터미널 (2004/미국) 장르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행크스, 캐서린 제이타-존즈, 스탠리 투치, 치 맥브라이드, 디에이고 루나 감상평 나의 평가 ★★★★☆ 오프닝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비행 정보 전광판에 영화사 이름과 영화 제목이 각각 차례로 큼지막하게 표시된다. 누가 터미널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아니랄까 봐.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후 이런 오프닝 크레디트에 맛을 들였는지 스필버그의 장난기가 느껴진다. 직전에 만든 영화라서 그런가.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잔상이 여러모로 남아 있다. 그중 하나만 예를 들면 활주로 장면이다.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프랭크는 자수하고 미국에서 추방당하여 고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는 굽타가 되었다. 오프닝 크레디트가 지나가면 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