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아주 흐린 날의 기억 / 이성복

찰나21 2019. 6. 30. 20:49



새들은 무리지어 지나가면서 이곳을 무덤으로 덮는다


관 뚜껑을 미는 힘으로 나는 하늘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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