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보일 2

Monster's Ball

몬스터 볼 (2001/미국) 장르 드라마, 로맨스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빌리 밥 돈튼, 히스 레저, 할 베리, 숀 콤즈, 모스 데프, 윌 로코스, 마일로 어디카, 코론지 캘훈, 피터 보일 감상평 나의 평가 ★★★☆☆ 영화가 시작되면 칠흑같이 어두운 방에서 잠을 자는 듯 보이는 한 사내가 등장한다. 천장 환풍기는 돌아가고 사내는 눈을 뜬 건지 감은 건지 모를 듯하게 누워 있다. 사내가 누워 있는 반대편으로 의문의 영상들이 펼쳐진다.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게 차를 몰고 가는 사내.. ‘웨이트리스 구함’이라고 적힌 간판.. 나란히 서 있는 세 개의 묘비. 사내는 꿈을 꾸고 있다. 예지몽이다. 음산하게 깔리는 음악과 편집, 미장센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장면 구성이 필름 느와르를 연상케 하는 이 영화의 오프닝은 ..

영화평 2021.09.02

Taxi Driver

택시 드라이버 (1976/미국) 장르 드라마, 스릴러 감독 마튼 스코시즈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조디 포스터, 앨버트 브룩스, 하비 카이틀, 레너드 해리스, 피터 보일, 사이빌 셰퍼드 줄거리 트래비스는 베트남전에서 귀환한 후, 불면증에 시달리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택시 운전기사로 일하며 뉴욕의 밤거리를 다니며 타락한 사회에 대해 혼자 쓴 소리를 내뱉는다. 늘 반복되던 택시 운전에 무료함을 느끼던 중, 트래비스는 '벳시'라는 이름의 여자에게 빠진다. 벳시는 정치인 '찰즈 팰런타인'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캠프의 일원이다. 벳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던 트래비스는 벳시와의 데이트 약속을 얻어내지만 곧 그녀에게 차인다. 트래비스는 택시 운전에 회의를 느끼고 변화를 꿈꾼다. 동료 운전기사의 주..

영화평 201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