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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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미터 1

Cold Case 2 / 허연

(19세기 사람 쥘 베른이 쓴 「20세기 파리」라는 소설에 보면 시인이 된 주인공에게 친척들이 이렇게 말한다. "우리 집안에 시인이 나오다니 수치다.") 20세기도 훨씬 더 지난 지금 시는 수치가 된 걸까. 시는 수치일까. 노인들이 명함에 박는 계급 같은 걸까. 빵모자를 쓰는 걸까. 지하철에 ..

좋은 글 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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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기사, 좋은 글, 이성복, 박준, 영화, 영화평, photos, Break the Dogma, 시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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