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 (2002/한국) 장르 범죄, 드라마, 스릴러 감독 박찬욱 출연 송강호, 신하균, 배두나 감상평 나의 평가 ★★★★☆ 금자 씨는 친절(?)하지만 우리 찬욱 씨는 친절하지 않다. 영화는 대사가 거의 없고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주인공 류는 청각 장애인이다. 대사가 별로 없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말로 조지는 영화는 싫거든. 은 복수 삼부작의 시작이다. 사실 박찬욱이 복수 삼부작을 애초에 기획하고 만든 게 아니다. 만들다 보니 결과적으로 복수 삼부작이 완성된 것이다. '올드보이'와 비교하면 이 박찬욱의 본질에 더 가깝다. 하드보일드라고 불리울 만큼 영화는 일관되게 차갑고 건조하다. 그에 비하면 '올드보이'는 용암처럼 뜨겁게 끓어오르는 영화다. 이 정적이라면 '올드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