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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찰나21 2011. 4. 29. 16:45

 

 

 

 

 

 

 

 

 

 

상 내 책상 맞은편의 벽에 붙어있는 이 시.. 내가 공부하다가 잠시 머리를 들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다. 중학교 1학년때의 선생님께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라고 우리에게 나누어 주셨다. 그 때는 1학년으로써의 담임선생님과의 마지막 수업이었다. (음악선생님 이셨음 ) 이 시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시고는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해 주셨다. 선생님은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셨다고 했다. 그리고 공부도 잘 했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을 가야할 때, 선생님은 두 갈래 길 위에 서계셨다. 음대를 가느냐 아님 그냥 평범한 대학을 가느냐.. 선생님의 선택은 음대였다. 그래서 지금 음악 선생님이 되셨지만.  만약 일반 대학을 갔으면 아마 지금 자신은 직장에 다니며 직장에서 주는 월급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 이라고 말하셨다.또 직장에 다니면 돈은 더 많이 벌었겠지만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챗바퀴나 돌리고 있을 것이라고도 말하셨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음대를 나와 음악선생님이 된 것을 후회 하지 않으신다고도 말하셨다. 자신이 즐기고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도 말씀하셨다.내가 원하고 즐기는 일..... 난 나중에 커서 내가 원하고 즐기는 일을 하고 있을까, 아님 현실에 치여 내 꿈을 접고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 되어 있을까.. 어떤 사람이 말했었다. 과거를 여행하는 타임머신은 있어도 미래를 여행하는 타임머신은 없다고.. 미래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 이기 떄문에 볼 수 없다고... 내가 원하고 즐길 수 있고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삶.. 아마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미래일 것 이다. 하지만 그것을 이루기기 하늘의 별따기라는 것 . 그것이 문제다. 하지만 이 시에서는 두  길중 자취가 적은 길을 갔다가 그 길이 이 사람의 모든 것을 바꿔놓는다. 이처럼 다른사람이 많이 다닌 길,  한 마디로 말하면 안정적인 길 보다는 조금더 위험은 하지만 나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길을 찾아 가는 것이 더 모험적이다는 것이다. 물론 미래의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도 모험적으로 덤빈다면 아마 모든 것을 바꿀지도... 한 마디만더 하고 끝네겠다... 엉뚱한 소리지만 내가 어는 길을 선택했든 그 길에 대해서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

 

 

 

 

 

 

 

 

 

 

 

 

 

가지 않은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곳까지

바라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서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 길을 걸음으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이 없었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에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노라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노라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노라고.

 

 

 

 

 

 

 

 

 

 

 

 

 

 

출처 : If you want to listen to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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