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박찬욱감독의 미진출작 스토커 크랭크 업
미안 바시코프스카,니콜 키드면, 매튜 굿이라는 초호화 캐스팅!
박찬욱 감독의 미국 진출작 스토커가 촬영완료 되었습니다.
그동안 출연배우들이 박찬욱에 대해 인터뷰 한것
Q) 차기작 <스토커> 촬영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이런 말을 해도 되나 모르겠지만, 제 역할이 원래는 콜린 퍼스가 하기로 했던 역할이었죠. 그런데 콜린이 너무 바빴고, 처음 저한테 제의가 온 역할은 아니었지만 결국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제가 콜린한테 얘기하니까 "젠장, 그 영화를 못하게 됐을 때 너무 화났어."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말했죠. "나한테도 좀 기회를 달라고!" <올드보이>를 만들었던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입니다. <올드보이>는 대단한 영화죠. 제가 이런 기회를 잡았다는 걸 믿을 수가 없어요. 웬트워스 밀러가 쓴 각본은 천재적입니다. 프린스턴 대학 출신이니까 (글 실력이 뛰어난 것이) 놀랍지 않지요. 그리고 니콜 키드먼과 미아 바시코프스카도 함께 출연해요. 사랑스러운 사람들입니다. 다행이죠. 왜냐면 전 이 영화에서 니콜과 아주 외설적인 것들을 할 예정이거든요. 제 여자친구가 보고 "윽, 또 시작이군." 할 만한 장면들이에요.
미아 바스코프스카 인터뷰
Q) 지금은 무슨 영화를 찍고 있나요?
박찬욱이라는 한국 감독님의 <스토커>라는 영화를 찍고 있어요. 정말 신나고 재밌어요. 이제 막 첫 주 촬영을 끝냈는데, 이게(영화제 홍보) 끝나면 바로 돌아가서 다시 촬영해야 해요.
Q) 박찬욱이라면 약간 미친 사람 아닌가요?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대단한 분이에요. 정말 쿨하고요. 원주라는 멋진 통역가와 함께 작업하고 있는데, 아주 흥미로워요. 아직 첫 주라서 다들 몸을 푸는 단계인 것 같지만, 감독님이 영화를 찍는 방식은 정말 놀랍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계획되어 있어요. 그리고 정말 독창적인 생각을 갖고 계시죠. 세상을 자기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바라본달까요.
Q) 예를 들어줄 수 있나요?
찍을 장면이 스토리보드에 완벽하게 쓰여 있어요. 그리고 카메라를 준비하며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요. 영화 준비 때문에 벌써 몇 달이나 촬영감독님하고 내쉬빌에 계셨대요. 정말 대단해요. 전 그저 신나게 즐기고 있어요. 그리고 감독님을 통해 영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전 항상 영화를 시작할 때 모든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촬영장에 도착하는 순간 처음부터 다시 배우게 되거든요.
대부분 실내촬영이라 파파라치들이 못찍었대요 ㅋㅋㅋ
그나마 찍힌 사진들은 이런 형태.......
박찬욱 감독님 모습이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