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스크랩] “한나라당, 유시민만큼만 해!”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유시민 의원 극찬
찰나21
2008. 3. 20. 02:31
“한나라당, 유시민만큼만 해!”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유시민 의원 극찬 |
(장미란 기자) / 기사작성시간 : 2008-01-14 14:44:05 |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맞수’ 유시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을 한나라당의 ‘본보기’로 극찬했다.
전여옥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다에 대해 “저들 가운데 몇몇은 요샛말로 이른바 ‘포스’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항상 유시민정도의 자신을 던지는 정치적 열정을 지닌 인물이 한나라당에 과연 몇 명 있는가라고 묻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 의원이 당의 진로에 대해 “당과 정부를 이끌어온 사람들이 기득권을 버리고 한나라당 강세지역으로 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구 출마를 선언하고 “당이 살수 있다면 무엇을 못하겠는가”라고 반문한 것에 대해 “나는 그 발언을 읽으면서 전율했다. 그 한마디 질문이 내 가슴을 강타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과연 대선승리 후 한나라당은 제 길을 가고 있는가. 바로 그런 점에서 우리는 유시민 못잖은 자기 성찰과 반성 그리고 냉철한 이성 속에서 이번 총선을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유 의원을 들어 “공부하는 정치인이고 상황판단을 위해 머리를 싸매는 정치인이자 자신을 던질 수 있는 정치인이다. 유시민은 변화하고 변신하고 진화할 수 있다”며 “‘옳은 말도 싸가지 있게 하는’ 유시민으로 ‘진화’된다면 그의 폭발력, 도로 열린당의 회생은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고 대선 승리 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당원들을 다잡았다.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정치권은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전 의원은 한 TV 토론회에서 유 의원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후 ‘맞수’로 불리고 있어 공개적인 칭찬 뒤 ‘일침’이 숨겨져 있을 수 있다는 것.
정치권 한 관계자는 “총선을 향해 다시 고삐를 조여야 할 시점”이라며 “대통합민주신당 등 과거 범여권의 맹공에 대비, 적을 칭찬하며 나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으려 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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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란's 시사, 창
메모 : 맞는 말이다. 유.시.민. - 위대하고 존경받을 인물.. 사랑합니다.